안녕하세요.
보다봄입니다:)
아침이면 왠지 모를 상쾌한 느낌의 쌀쌀한 기운이 코끝으로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가을이 왔다는 알림인 것 같은데 역시나 저는 아아에서 뜨아로 갈아타고 있었어요ㅋㅋㅋ
아침이면 커피 한 잔 씩 하는데 요즘 들어 왜이리도 건조한지(?) 히터를 틀어서 얼굴이 건조한 건 이해되는데
뜨아를 먹으니까 몸 속도 건조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카페인 때문에 수분이 뺏기는 것 같아서 카페인도 채워주면서 괜찮은 차를 마셔볼까 하다가 보이차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기왕 먹는 거 효능이랑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따뜻한 차로써의 기본적인 효능 외에 보이차만의 특징적인 효능을 콕 짚어 보았으니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보이차 너 특별한 존재였구나"

중국 사람들이 아주 즐겨 먹는 보이차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이차의 가장 큰 특징은 메주를 띄우는 것 같이 효모균을 이용하여 후발효를 거치는 '후발효차' 입니다. 일반적으로 홍차와는 달리 잎 자체의 효소에 의해 발효된 것은 아닌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렇게 쭉 글을 읽다 보면 그래서 어쩌라는거야? 라는 소리가 나올까 봐.. ㅎㅎ 이러한 과정을 거친 보이차의 특별한 효능에 대해 바로 들어갈게요~!

1. 체지방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중국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보이차 추출물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보이차를 즐겨 먹었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나무위키에 따르면 간에서 담즙 형태로 배출된 콜레스테롤이 지방 소화에 이용된 후 소장에서 다시 흡수되며, 이때 보이차의 갈산 성분이 관여해서 지방의 소화와 담즙의 재흡수를 차단한다고 하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러한 효과를 보려면 충분한 갈산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는 하루에 30잔을 넘게 마셔야 한다고 하네요..
뭐든지 쌓이고 축적돼야 효과를 보는 법이니 보이차를 꾸준히 마셔보는 것 어떨까요...하하
그래도 이 친구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보이차에도 카테킨 성분이 있어 체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어요.
녹차의 카테킨 성분으로 다이어트약도 많이 나오던데 아무래도 약보다는 효능은 떨어지겠지만 좀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 당뇨병 예방
모든 차 종류에 포함된 복합다당류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를 주지만, 특히 이 친구는 본래 차성이 강한 대엽종 찻잎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보이차의 특별함에 대해 찾았네요ㅎㅎ
일을 하다 보면 당 충전!!!을 외치며 젤리와 초콜릿을 먹어 치우는 나를 볼 때마다 자괴감이 오곤 하는데요.. 보이차로 눌러주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라는 합리화를 해봅니다.
앞에서 혈당을 낮추는 데 탁월함을 가진 보이차를 말했는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당뇨병 예방이 가능하겠네요.
곧 빼빼로 데이인데 당을 주면서 보이차를 주는 건 '너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거야(찡긋)' 훗.. 아무래도 bottle맛일까요?
차(tea)가 주는 아주 많은 효능들이 있지만 보이차의 특징적인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혹시, 티백이 아닌 이렇게 큰 덩어리를 구매 혹은 선물 받으셨나요?


아주 귀한 것을 구하셨지만 그만큼 귀하게 다소 귀찮게 다루어져야 합니다ㅎㅎ
중국에서는 전용 칼로 살살 소량으로 분리하여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다도인분들은 8g 정도의 차를 500ml의 물로 우려내는 것이 좋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전용칼을 구매할 순 없잖아요? 저처럼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다도의 여유를 누리는 취미가 없을 시에는 티백이나 분말 스틱으로 된 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 공복에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아무래도 카페인이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렇지만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적기 때문에 대용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견해에요.

2. 생리기, 임신기, 수유기에는 자제해주세요.
- 냉한 편이라서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시기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약을 드시고 있으시다면 확인도 필요해요.
3. 과한 건 안좋습니다.
-앞서 30잔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서 진짜 30잔을 먹지는 않으시겠죠? ㅠ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기름기 많은 음식을 줄이시.. // 보이차로 눌러주시되 양과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4. 꿀과 함께는 금기입니다.
- 단맛을 내기 위해 꿀을 넣으면 성분끼리 충돌이 있어서 꿀보다는 설탕을 추천해 드립니다.
문득, 저와 같이 커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다면 보이차로 대체하여 다이어트 효과와 수분도 찾는 일석이조를 누려봅시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오늘도 힘내시고 행복하시고 희망차시고 기운 내시고 웃으시고 보람차시고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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